소중한 기념일, 속초 대포항 명가횟집에서의 뜨거운 여행 이야기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한 강원도 속초 여행 중 특별한 순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생일을 앞두고 떠난 속초 여행에서 찾은 대포항 명가횟집은 우리에게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여행은 부모님의 회사 행사로 갑작스레 결정된 것이었어요.

부모님이 이전에 다녀오신 속초 대포항 명가 횟집의 맛에 감탄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기대와 설렘으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음식을 고를 때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스끼다시의 퀄리티에도 민감한 편입니다.

특히 아버지는 게의 맛을 살피는 데 굉장히 까다로우신데, 그의 기준을 충족시킬 맛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우선, 예약은 필수라는 조언을 듣고 삼일 전에 전화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5~6명 정도라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하여

메뉴는 대게세트 A로 시작해서 추가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버지와 제부는 대게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신중한 주문이 필요했습니다.

다양한 안주들이 차례로 나오면서 시작된 저녁.

옥수수치즈콘, 주먹밥, 우렁튀김, 전복버터구이, 백골뱅, 물회, 게맛살튀김, 감자떡 등이

테이블을 가득 메우면서 이날의 특별한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해산물 모둠과 회세트는 가볍게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주문한 것인데,

회에는 싱싱한 방어와 우렁 등 흰 살 생선들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대게가 나오기까지 손님이 많아서 서비스가 조금 느린 편이었지만,

이 시간 동안 가족들끼리 즐겁게 대화하면서 기다릴 수 있어서 오히려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대게가 나오자마자 풍기는 설레임과 함께 테이블에 차려진 대게는 꽉 찬 살로 우리 가족의 마음을 더욱 높였습니다.

게딱지에는 풍부한 내장이 가득 담겨 있어 찍어먹기만 해도 깊은 맛이 일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게내장밥은 최고의 맛으로, 다른 곳에서 먹던 참기름 맛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게내장밥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푸짐한 양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여행의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속초 대포항 명가횟집은 맛집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바다뷰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맛과 서비스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